여름철 에어컨 냄새와 세균 걱정, 셀프 청소로 해결하세요! 2만 원대 비용으로 에어컨 냉각핀, 송풍팬 청소 방법과 준비물, 주의사항까지 총정리.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위한 에어컨 관리 비법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여름철 벽걸이 에어컨 셀프 청소 방법- 준비물, 비용, 모델별 주의사항 총정리

불어오는 바람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청소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신호입니다. 에어컨 내부에 쌓인 먼지와 습기는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며, 이는 불쾌한 냄새뿐 아니라 냉방 효율 저하와 전기 요금 상승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간단한 도구와 방법만 숙지한다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직접 에어컨을 청소하며 쾌적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에어컨 셀프 청소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에어컨 청소, 왜 필요하고 언제 해야 할까요?

에어컨 내부의 냉각핀과 송풍팬은 공기 중의 먼지와 수분이 만나 오염되기 쉬운 부분입니다. 이곳에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면 건강에 해로운 공기를 실내로 내뿜게 되며, 에어컨 가동 시 불쾌한 냄새의 주범이 됩니다. 또한, 냉각핀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 순환을 방해하여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전기를 소모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 청소는 매년 본격적인 사용 시작 전, 즉 늦봄이나 초여름에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사용량이 많거나 환경적으로 오염에 취약하다면 더 자주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문 업체를 통해 1년에 한 번 꼼꼼한 청소를 받았다면, 그 사이사이에는 셀프 청소를 통해 청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셀프 청소 vs 전문가,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에어컨 청소, 직접 할지 전문가에게 맡길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분 | 셀프 청소 | 전문가 청소 |
장점 | 비용 절감, 원할 때 자주 청소 가능, 간단한 오염 제거에 효과적 | 내부 깊숙한 곳까지 완벽 분해 청소, 전문 장비 및 약품 사용, 시간 절약 |
단점 | 완전 분해 어려움, 내부 팬 등 일부 청소 한계, 작업 시 주의 필요 |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 업체 선정의 어려움, 일부 업체의 부실 서비스 우려 |
추천 대상 | 최근 1~2년 내 전문가 청소를 받았던 경우, 청소 주기를 짧게 가져가고 싶은 경우, 간단한 필터 및 냉각핀 청소를 원하는 경우 | 에어컨 구매 후 한 번도 청소하지 않았거나 오염이 심한 경우, 완전 분해 청소를 원하는 경우, 직접 청소가 어려운 경우 |
수년간 한 번도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이라면 첫 청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내부 오염을 확실히 제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후 셀프 청소를 병행하면 깨끗한 상태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셀프 청소를 위한 준비물
에어컨 셀프 청소의 핵심은 ‘압축 분무기’입니다. 여기에 몇 가지 준비물이 더 필요합니다.
- 압축 분무기 (2L 이상 추천): 약 9,000원
- 세척액 재료:
- 약국용 에탄올 (소독용): 900ml 기준 약 4,500원
- 물
- (선택 사항) 베이킹 소다 1~2스푼
- 물받이 및 보호용품:
- 에어컨 셀프 청소 키트 (물받이 비닐): 약 6,000~10,000원 (벽걸이형 에어컨 청소용으로 나온 제품 사용 권장)
- 대형 비닐 또는 김장 비닐: 벽면 및 바닥 물 튐 방지용 (다이소 90L 10장 약 1,000원)
- 마스킹 테이프 또는 일반 테이프: 비닐 고정용, 약 1,500원
- 청소 도구:
- 부드러운 솔 또는 칫솔: 냉각핀 청소용, 약 1,000원
- 기타:
- 배출 호스 (필요시): 약 1,000원 (물받이 키트에 포함된 경우도 있음)
- 탈취제 (선택 사항)


초기 비용은 약 2만 원에서 2만 6천 원 사이가 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에탄올 등 소모품 비용만 발생하여 훨씬 경제적입니다.
단계별 에어컨 셀프 청소 방법 (벽걸이형 중심)
셀프 청소는 완전 분해 청소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벽걸이형 에어컨을 중심으로 한 셀프 청소 단계입니다.
- 안전 조치 및 주변 보양 작업
- 에어컨 전원 코드를 반드시 뽑습니다. 안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 에어컨 하단과 주변 벽면, 바닥에 물이 튀거나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준비한 대형 비닐이나 에어컨 청소 키트의 물받이를 설치하고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특히 에어컨의 전기 부품(보통 오른쪽에 위치)에는 절대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며 해당 부분은 비닐로 감싸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필터 및 커버 분리
- 에어컨 전면 커버를 열고 내부에 있는 필터를 분리합니다. 필터는 먼지가 가장 많이 쌓이는 부분이므로 물로 깨끗이 세척한 후 그늘에서 완전히 말립니다.
- 모델에 따라 추가로 분리 가능한 부품이 있다면 사용자 설명서를 참고하여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 세척액 준비 및 냉각핀 청소
- 압축 분무기에 물과 에탄올을 1:1 비율로 섞습니다. 좀 더 강력한 세척을 원한다면 베이킹 소다 1~2스푼을 추가로 넣어 잘 녹여줍니다.
- 분리된 필터 안쪽에 보이는 금속으로 된 얇은 판들이 여러 겹 있는 냉각핀에 준비한 세척액을 골고루 분사합니다. 이때 냉각핀 결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세척액이 오염물과 반응하도록 약 10분 정도 기다립니다.
- 부드러운 솔이나 칫솔을 사용하여 냉각핀 결을 따라 살살 쓸어내리며 먼지를 제거합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냉각핀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다시 한번 물(또는 희석된 세척액)을 분무기로 뿌려 오염물과 세척액 잔여물을 씻어냅니다.
- 송풍팬 청소
-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 안쪽에 보이는 원통형 모양의 송풍팬은 셀프 청소 시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완전 분해가 어렵기 때문에 압축 분무기의 수압을 이용하여 최대한 세척합니다.
- 송풍팬을 향해 분무기를 깊숙이 넣어 여러 각도에서 강하게 분사합니다. 분무기의 압력으로 팬이 회전하면서 먼지와 오염물이 씻겨 내려오도록 합니다.
- 이 과정에서 바닥으로 오염된 물이 많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물받이와 보양 작업이 중요합니다.
- 주의사항: 전기 부품 물기 방지!
- 청소 과정 전반에 걸쳐 에어컨의 우측 또는 특정 부위에 위치한 전기 회로기판(PCB)에는 절대 물이나 세척액이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 물이 들어가면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청소 후 마무리 작업은 이렇게

- 건조: 청소가 끝나면 분리했던 부품들을 다시 조립하기 전에 물기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충분히 기다립니다. 필터는 그늘에서, 에어컨 내부는 자연 건조시키거나, 창문을 모두 열고 송풍(또는 제습) 모드로 30분~1시간 정도 가동하여 내부를 건조합니다.
- 초기 가동 및 환기: 완전히 건조된 것을 확인한 후 필터와 커버를 재조립하고 전원 코드를 연결합니다. 처음에는 냉방 모드를 약하게 30분에서 1시간 정도 가동하여 남아있을 수 있는 습기나 냄새를 배출시키고, 이후 송풍 모드로 30분 정도 추가 가동하여 마무리합니다. 이때 실내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선택 사항) 마무리로 탈취제를 냉각핀이나 필터 주변에 가볍게 뿌려줄 수 있습니다.
셀프 청소,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 한계 인식: 셀프 청소는 전문 업체의 완전 분해 청소만큼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송풍팬 안쪽 깊숙한 곳의 오염은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예: 1~2주에 한 번) 실시하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전문 청소 주기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모델별 난이도: 에어컨 모델에 따라 분해 및 청소 난이도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LG전자의 휘센 뷰나 쿨 시리즈는 비교적 분해가 쉬운 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조사에서 ‘LG WHISEN 뷰에어컨 셀프청정 사용방법‘과 같은 공식 영상 자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 시리즈는 팬 개수나 모델 연식(예: 2023년형 무풍클래식, 2021년 이후 무풍갤러리)에 따라 분해 방법과 ‘이지케어’ 기능 적용 여부가 다르므로, ‘[삼성전자 에어컨] 2023년형 무풍클래식 분해 청소 가이드‘ 또는 ‘[삼성전자 에어컨] 무풍갤러리 분해 청소 방법‘ 등 제조사의 안내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LG전자의 휘센 타워 시리즈는 구조가 상대적으로 복잡하여 셀프 분해 청소 난이도가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또한 ‘LG WHISEN 타워Ⅱ 에어컨 셀프 청정 분해 및 조립 방법‘ 같은 공식 자료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없다면 무리하게 분해하기보다는 필터 청소 및 냉각핀 표면 청소에 집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실외기 점검: 실내기 청소만큼 중요한 것이 실외기 주변 환경입니다.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있거나 먼지가 많이 쌓여 있으면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전기 요금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실외기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창문형 실외기라면 방충망 등의 먼지도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앞서 언급한 준비물을 모두 새로 구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초기 비용은 약 2만 원에서 3만 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압축 분무기, 청소 키트, 솔 등은 한번 구매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으므로, 두 번째 청소부터는 에탄올과 같은 소모품 비용(약 5,000원 내외)만으로 경제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에어컨 셀프 청소 주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A1. 셀프 청소는 전문 청소만큼 깊숙한 곳까지 하기는 어렵지만, 더 자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용 환경이나 민감도에 따라 다르지만,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여름철에는 2주에 한 번 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필터 청소와 함께 냉각핀 및 송풍팬 표면을 간단히 청소해주면 좋습니다.
Q2. 청소 후 에어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찬 바람이 약해진 것 같아요. 어떻게 하죠?
A2. 우선 청소 후 내부가 완전히 건조되었는지 확인하고, 세척액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궜는지 점검합니다. 건조가 미흡하면 오히려 곰팡이나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청소 방법상의 문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냄새가 지속되거나 냉방 성능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실외기 주변 환경 문제로 냉방 성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으니 실외기 상태도 확인해보세요.
Q3. 압축 분무기 대신 일반 분무기를 사용해도 되나요?
A3. 일반 분무기는 압력이 약하여 냉각핀 깊숙한 곳이나 송풍팬 내부까지 세척액이나 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압축 분무기는 수동으로 공기를 압축하여 보다 강한 수압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셀프 청소 시 오염물 제거에 더 효과적입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므로 하나쯤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장문)벽 에어컨 2만원 안짝 정도에 셀프 청소했다
예전에 8만원 주고 업체 불러서 하긴했는데, 그때 그닥 꼼꼼하게 안한것 같긴하더라. 청소 직후에도 냄새좀 났거든…
이번엔 돈도 좀 아깝고 해서 직접 청소 방법 찾아보는데, 에어컨 완전 분해는 못하겠더라
그래서 찾다가 발견한게 “압축 분무기”
유튭에도 찾아보니 다들 이거 쓰더라구
압축 분무기에 물+에탄올 1:1 정도로 넣고, 좀 더 확실하게 하고 싶으면 베이킹 소다 2숫갈 정도 타면됨
에어컨 완전 분해는 안하고, 그냥 손으로 분리 되는 부분들만 분리함
냉각핀 부분 분무기로 쏴주고 결대로 칫솔질 살살.
제일 어려운 부분이 안쪽의 원형 팬 부분인데, 분무기 분사압으로 알아서 돌아가며 씻겨지더라
단, 당연히 주의해야 될게 기기판 있는곳엔 물 쏘지마라. 이건 상식이고, 애초에 팬만 씻는다면 물 닿을일도 없음
처음이라 1시간 걸렸는데, 하다보니 요령 생겨서 다시 한다면 30분 정도 걸릴듯? 선풍기 씻을때에 비해 3배정도만 좀 힘든 느낌
다 하고 나니 존나 만족중임. 에탄올 덕분인지 냄새 하나도 안나고, 냉방 효과도 더 좋아진 느낌이다
몇년간 한번도 청소 안한 사람들은 업체 불러서 싹 한번 하시고,
업체 불러서 청소 싹 한지 1년정도 된 사람들은 시도해볼만 함
총 비용
압축 분무기 2L(9,000) + 에탄올 900ml(4,500) + 물튐 방지용 비닐(1,000) + 배출 호스(1,000) + 테이프(1,500) + 청소솔(1,000)
대략 2만원 정도 들었는데, 초기 비용이라 그렇지. 다시 할땐 에탄올 정도만 사면 돼서 5,000원이면 될듯?
그리고 난 물 받침및 물 튐 방지용으로 갖고 있던 비닐 쓴거라 견적이 저렇게 됐는데,
“셀프 에어컨 청소 키트”라고 아에 벽걸이형 에어컨 청소용으로 나온 물받침 하는거 있더라.
다른 구성은 볼 필요도 없고 그것만 있으면 됨. 난 직접 비닐로 만들어서 했는데 그냥 사ㅋㅋㅋ직접 만들어 했다가 후회했음
단, 그거 사더라도 벽에 꽤나 물이 튀어서 비닐은 해야겠더라. 다이소에서 1,000원주고 10장 들어있는 90L짜리 비닐 사서 잘라써
그것까지 하면 초기 비용 26,000원정도 들지 않을까 싶다
요약
- “압축 분무기”에 물+에탄올(1:1) 섞어서 냉각핀이랑 송풍팬 청소(유튜브 검색해서 청소 방법참고)
- 물받침용으로 “벽 에어컨 셀프 청소 키트” 구입 추천. 추가로 벽에 물튐 방지용으로 다이소 1,000원에 90L 봉투 구매
- 초기 비용 약 26,000원 참고. 이후엔 에탄올 값만 들듯
- 청소후 물기 완전 건조후 결합하고, 냉방 약 30분~1시간 후 송풍 30분
기본적으로 셀프청소는 어디까지나 셀프이지 업체처럼 청소를 기대하면안됨
대신 셀프니깐 자주할수있다(1주 1번 혹은 2주에 1번) 그런 장점이 있음
준비물은 분무기,세정제,탈취제
에어컨 필터 열고 좀더 분해가 되면 적당히 분해더 해보고
분무기로 필터연쪽의 열교환기 골고루 물을 뿌려줌(세정제 설명서 보면 에어컨가동후 하라는데 그럴필요없이 걍 분무기 물뿌리면 똑같이 되는것임)
세정제를 골고루 열교환기 뿌려준뒤 세정하도록 10분정도 두고
다시 분무기로 싹다 물뿌려서 씻어주고 탈취제뿌려서 마무리해주면됨
이후 필터끼우고 송풍으로 방/창문싹다 열고 2시간정도 말려주면됨
단점은 송풍날개는 청소가 어려운데 여긴 뿌리면 바닥으로 물이 떨어져서
방수포나 김장비닐같은걸 덮어씌우고 해야함
그렇게라도 셀프청소할려면 하는거고 힘들겠으면 송풍날개는 분해청소를 하거나 업체불러서 고압쏴서 청소해야함
일단 LG든 삼성이든 셀프청소 기능있다고 만사OK가 아님
내부 전체가 오픈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결국 본인이 기계 잘 다룰 자신 없으면 전문 업체 불러서 청소 맡기긴 해야함
(특히 무풍 계열 에어컨)
쉽게 생각해서 매년 불러야 할걸
3~4년에 한번 부르는 걸로 줄여준다고 생각하면 됨.. ㅇㅇ
열기 쉬운 순서는
LG 뷰, 쿨 >> 삼성 무풍 >=LG 타워
LG 뷰, 쿨은 전 시리즈 다 셀프청정 기능 탑재함
나사 2개 열고 위에 딸깍 누르면 열림 제일 쉬움
쿨은 아직 영상이 없긴 한데 뷰랑 거의 유사함 (뷰영상: https://www.youtube.com/shorts/bdVtXDquLvo)
삼성 무풍시리즈는 팬 개수 따라서 나사 여는 개수가 좀 다름
갤러리랑 클래식이랑 약간 다른데 난이도는 큰 차이 없음
그리고 삼성은 무풍 갤러리는 21년 이후 모델은
전 모델 이지케어 8단계라 셀프청소 가능한데
무풍 클래식은 23년부터 이지케어 8단계 적용되고
일부 모델만 적용이라 모델명 잘 보고 골라야함 ㅇㅇ
23년은 7932 25년은 24 25 들어간 걸 사야함
LG 타워가 제일 복잡함 영상 링크 보여주면
왜 뷰 사야하는 지 알 수 있음 ㅇㅇ
아 대신 타워는 비싼 모델은 필터관리봇 들어감
근데 난 그정도 가격이면 시스템 에어컨할듯 ~
2년 전에 엘지섭센에 18만원 주고 시스템 에어컨 청소 신청함.
근데 투팬이라 분해가 안된다고 고압으로 눈에 보이는 곳만 쏴주고 감.
그땐 그려려니 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투팬 분해 난이도가 ㅆㅊ이 라 이 하청 기사 ㅅㄲ가 귀찮아서 구라친거였음.
팬 토출구는 여닫이 모터 있으니깐 대충 닦고 해서 곰팡이가 그대로 였음. 날개는 보이는 부분이니깐 고압수 ㅈㄴ쏴대더니 깨끗했지만 안보이는 부분은 곰팡이 그대로….
돈 ㅈㄴ 주고 맡겨도 ㅆㅊ이라 그냥 분해청소 내가 하기로 함. 쿠팡 에 카처 고압기랑 인터넷에서 핀세척 세제 사서 분해청소 해봤음. 분해 방법은 유튜브 투팬 분해 영상 보고함. 힘들었지만 기사들이 하는 것보다 깨끗하게 함.
분해하고 보니 덮개랑 물받이 곰팡이 ㅆㅊ났음.
냉각핀이랑 송풍팬은 더 ㅆ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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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팬도 어떻게 빼서 보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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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고압수로 조짐. 원액은 좀 그러니깐 화장실용 락스 찍직이로 로 초벌하고 고압수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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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핀세척제랑 고압수로 본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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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원 세이브
에어컨 청소 왜 해야하는지 작업 사진 보여줌
냉각핀이랑 송풍팬이 낀 이물질 저게 다 세균이랑 곰팡이임
좆같은 업체들은 완전분해 안하고 대충 필터랑 앞판만 쏘고 간다
제값 받고 퀄리티로 승부하자는 자세로 영업뛰고 있는데
확실히 전후 사진이랑 냄새 차이가 크니깐 단골들이 많이 생기더라
그리고 대기업VS 사설 고민 많이 하는데
오래 됬고 블로그나 홈페이지 있으면 무조건 사설이 낫다
대기업에서 하청주는 구조가 오더10만원짜리 들어오면 보통 2-3차 하청까지 내려와서 수수료 최대 40프로까지 떼이는 기사들 봤다
그리고 그렇게 하다가 노하우 좀 생기면 업체 차리는게 이바닥 관례이다보니 내 일 아니라는 생각으로 그냥 대충 물쏘다가 끝임.
그리고 냄새를 떠나 냉각핀에 오염물 곰팡이 이런거 붙으면 전기세를
더 먹는다 특히 전기세는 실외기 막힌게 제일 큼
간혹 작업 후에 찬바람이 안나온다고 욕지거리 하는애들 있는데
실외기 창문부터 열어 보고 전화해라 이건 진짜 빡치는 부분이다..